존경하는 연제구민 여러분! 박종욱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이성문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연제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직에 입후보한 더불어민주당 연산2ㆍ4ㆍ5동 출신 이의찬 의원입니다.
제가 제8대 연제구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자로 정견 발표 하게 된 것에 대해 존경하는 박종욱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의장 후보로서 제 뜻과 생각을 전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살피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유례없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방역 체계의 그물을 촘촘하게 챙기는 것을 비롯하여 경기 침체로 힘들어하는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를 의제로 한 공론화 과정을 의회가 먼저 나서서 추진하여 주민들의 어려움을 보듬어 안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제8대 연제구 후반기 의회의 방향은 민생ㆍ현장ㆍ소통입니다.
첫째, 의정 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상황과 민생을 살피고 활성화하는 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먹고사는 문제보다 중요한 문제는 없습니다. 주민들의 복지를 챙기고 골목상권의 온기를 불어넣는 정책을 챙기고 또 챙기겠습니다. 연제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둘째, 현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 구의 정책과 주민들의 요구가 부딪쳐 갈등하는 현장에서 조정하는 의회, 고질적인 문제에 목소리를 내고 해답을 찾는 의회, 연제구의 미래 먹거리를 선도적으로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11명 의원님들과 정기적인 민생 투어를 진행하고 의회사무국에 민원을 전달하는 인력을 보강하여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정보화 시대라고 합니다. 주민들은 스스로 정보를 찾고 여론을 만들고 있습니다. 높아진 주민들의 수준에 맞춰 연제구의회도 부응해야 합니다. 온라인을 통한 쌍방향 소통, 오프라인에서 직접 소통을 동시에 강화하겠습니다. 의회 홍보 담당 및 언론 담당 부서를 강화하겠습니다. 의원들과 주민들 간의 간담회ㆍ토론회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의 기본적 임무에 충실하고 살기 좋은 도시 살맛 나는 연제라는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의회도 적극 협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변화된 시대의 요구를 잘 반영하고 있는지 주민들의 뜻과 달리 추진되는 일이 없는지 인력과 예산, 공공의 자산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날카롭게 지적하고 조언하겠습니다.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고 타협해서 생산적 담론과 구체적인 정책들을 만들어내며 제대로 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연제구민 여러분! 박종욱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이성문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야 합니다.
후반기 연제구의회는 일하는 의회,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살려 더 낮은 자세로 구민들께 다가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