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회 본회의 제1차 2026.01.29

영상 및 회의록

○ 의사계장 박지숙
지금부터 제263회 연제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권종헌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권종헌
존경하고 사랑하는 21만 연제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주석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제263회 연제구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는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우리 모두가 크고 작은 도전에 직면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회는 구민의 일상과 지역 사회의 안정을 지키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오늘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새로운 한 해의 첫걸음을 내딛으며 연제구의 미래 비전을 재정립하고 변화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옛말에 우공이산이라 했습니다. 큰 산도 굳은 의지와 끈기로 옮길 수 있듯 변화는 한 걸음의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올해 우리 의회는 연제구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과감히 추진하겠습니다.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단단히 하겠습니다.
구민이 부여한 소중한 의결권의 책임을 깊이 새기며 행정과 예산 전반을 세심히 점검하고 집행 기관과는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되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책무에도 충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올해는 제9대 의회의 결실을 맺는 중대한 시기입니다. 남은 임기 동안 구민과의 약속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겸허함을 지니고 주민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안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업무 계획 보고와 각종 조례안 및 안건 심의 등 구정 운영의 주요 사안을 다루게 됩니다.
민선 8기의 마무리이자 새해 첫 회기인 만큼 각 부서에서는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민과 소상공인, 홀로 계신 어르신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정책의 온기를 누릴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주시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는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 시책을 적극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여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우리 의회는 언제나 구민의 삶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앞으로도 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병오년 새해는 민생 경제가 안정되고 구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박지숙
이상으로 제263회 연제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 의장 권종헌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63회 연제구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계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 의사계장 박지숙
의사계장 박지숙입니다.
제263회 연제구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보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54조에 따라 1월 20일 김현규 의원 외 3명 의원의 요구로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의안 접수·처리 현황입니다.
1월 21일 최홍찬 의원 대표 발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현규 의원 대표 발의인 부산광역시 연제구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 김기준 의원 대표 발의인 부산광역시 연제구 숙련기술장인 선정 및 지원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 권종헌 의원 대표 발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지역축제 활성화 조례안, 김미화 의원 대표 발의인 부산광역시 연제구 복합문화센터 운영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 소수련 의원 대표 발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워킹스쿨버스 운영에 관한 조례안, 정홍숙 의원 대표 발의, 부산광역시 연제구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출되어 전 의원에게 배부하고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 연제구청장으로부터 2026년도 업무 보고와 부산광역시 연제구 국제 우호교류협약 취소 동의안 등 4건의 의안이 제출되어 전 의원에게 배부하고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서면 질문서 접수·처리 현황입니다.
지난 12월 19일 김기준 의원으로부터 연제구 청사시설물 운영 관련, 12월 22일 정홍숙 의원으로부터 거제동 재개발·재건축 추진 현황 등, 12월 26일 김기준 의원으로부터 무정전 전원 장치 배터리 구매 교체 계약 관련 등, 권성하 의원으로부터 연산8·9동 온열 의자 및 버스정보안내기 공사 관련 계획 등, 변준호 의원으로부터 「부산광역시 연제구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와 관련한 추진 사업 현황 등, 12월 30일 변준호 의원으로부터 「부산광역시 연제구 지방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 관련 표지판 설치 현황, 1월 8일 김미화 의원으로부터 다함께돌봄센터 중 우리아이꿈터 관련, 1월 9일 김미화 의원으로부터 관내 어린이 보호 구역 내 단속 CCTV 지도 및 현황 관련 질의서가 제출되어 집행부로 이송하였고 답변서가 제출되었습니다.
5분 자유발언 신청 현황입니다.
1월 28일 김미화 의원으로부터 5분 자유발언 신청서가 제출되어 의장님이 허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의장 권종헌
의사계장, 수고하셨습니다.
의원 여러분!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잠시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부의장 권성하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럼,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부의장 권성하
의사일정 제1항 제263회 연제구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2026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부의장 권성하
다음,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의록의 서명의원은 지역 선거구, 비례대표 및 성명 순에 따라 지난 회기에 이어 정홍숙 의원과 차성민 의원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부의장 권성하
다음, 의사일정 제3항 2026년 업무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주석수 구청장님 나오셔서 2026년도 업무 보고와 인사이동에 따른 간부 공무원 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구청장 주석수
존경하는 연제 구민 여러분! 권종헌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지금부터 2026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구정 현황, 2025년 구정 성과, 2026년 업무 계획 순이 되겠습니다.
4페이지∼5페이지 구정 현황은 책자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6페이지부터 16페이지, 2025년 주요 구정 성과입니다.
먼저, 2025년 10대 구정 성과입니다.
첫째, 개청 30주년 기념 행사와 고분판타지 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구민의 자긍심을 높였으며, 둘째, 전국 최초 공립 연제 만화도서관 개관으로 교육 인프라를 확충했습니다.
셋째, 연산3동과 연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 이전 하여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넷째, 연산교차로 랜드마크 조성과 보행 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였습니다.
이어서 다섯째, 연제구 진선미어린이집과 가족센터 준공으로 보육 환경을 강화하였으며, 여섯째, 동덕현대아파트와 한독아파트 간 도로 개설 등으로 기반 시설을 확충하였습니다.
일곱째, 황령산 맨발 숲길과 덱 쉼터 조성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였습니다.
여덟째, 기능성과 전통미를 갖춘 도화정 건립과 배산 역사길 정비를 실시하였으며, 아홉째, 다양한 청년 정책 추진으로 청년 친화 헌정 대상 4년 연속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되고, 끝으로 열 번째,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으로 연제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그 외 주요 성과는 책자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12페이지∼16페이지, 수상 실적과 공모 사업 선정입니다.
중앙 부처, 부산광역시 평가 등 총 51개 분야에서의 수상과 7억 1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받았으며, 공모 사업 23건 선정, 사업비 11억 원을 확보하는 등 구정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어 17페이지, 구정 비전입니다.
올해 우리 구는 ‘새로운 변화, 꿈을 여는 연제’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 복지, 교육, 문화·체육, 안전, 공감 도시 실현의 6대 분야 핵심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다음, 18페이지부터 2026년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상생과 도약의 경제 도시 조성에 주력하겠습니다.
연산교차로 일대 빛 거리와 문화 공간 조성으로 부산 대표 관광·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과 전통 시장 환경 개선으로 시민 경제의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취업 연계형 직업 훈련 등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성과를 내고, 연제청년창업나래센터의 운영,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으로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물만골 일원 곡각지 정비 및 도로 확장, 황령산 유아숲체험원 조성 등으로 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둘째, 나눔이 빛나는 복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제6기 지역 사회 보장 계획의 수립과 지역 사회 통합 돌봄 사업을 통해 빈틈없는 복지 환경을 조성하고 세심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산후조리 경비 및 출생축하금 지원 등으로 양육 가정의 돌봄 부담을 낮추겠으며, 연제구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연제구 장애인복지관 건립과 우리 동네 ESG 센터 조성으로 소외 없는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셋째, 인재가 자라나는 교육 도시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과 느린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성장 지원을 강화하고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아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아울러, 학교 교육 경비 지원 등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한 전용 도서 대출 반납기 설치 등 책과 문화로 소통하는 독서 환경을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제2회 연제 만화 페스티벌 개최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거제 권역 공공 도서관과 권역별 작은 도서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식 문화 거점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즐거움 가득한 문화·체육 도시를 구축하겠습니다.
제7회 고분판타지 축제와 온천천 가을 음악회 등을 내실 있게 개최하고, 연산교차로 미디어 갤러리 등 열린 문화 공간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이어, 배산성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 대회와 고분군 편의 시설 기반 조성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연제구 국민체육센터, 연제구 건강관리센터 등 주민 밀착형 체육 건강 관리 거점 활성화로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연제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은 부산시 지방 재정 투자 심사를 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 건축 기획 용역 등을 통해 추진에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섯째, 평온이 머무는 안전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취약 계층 소화기 보급과 펌프장 점검 등을 통해 재난·재해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며 방범 CCTV 신규 설치 등으로 도시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주요 시설물 정밀 안전 점검으로 도시 기반 시설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고 제5차 교통안전 기본 계획 수립 등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연산8동 뉴빌리지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좌수영로 가로화단 정비, 노인 친화형 과정공원 조성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심 속 녹지를 확대하겠습니다.
여섯째, 따뜻한 소통의 공감 도시를 이루겠습니다.
연산8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추진과 현장 중심 주민 총회로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도시철도 연산역 유출 지하수를 활용한 냉난방 설비 지원과 대형 폐기물 수수료 체계 정비로 자원 순환 생활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연제소식 창간 30주년을 맞아 특집호를 제작하고 전략적인 정책 발굴 등을 통해 구민 행복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끝으로, 44페이지∼51페이지, 2026년 주요 투자 사업 현황 등은 책자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연제 구민 여러분!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으로 구정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우리는 이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21만 구민 모두가 정책의 결실을 조화롭게 누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6년은 그동안 다져온 변화의 씨앗들이 구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꽃피워야 하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저를 비롯한 전 직원은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오늘 보고드린 6대 분야 과제들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권종헌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새로운 변화, 꿈을 여는 연제’의 우리 구 비전이 구민의 일상에 있기 위해서는 구의회와 집행부 간의 견고한 신뢰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구민 복리 증진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위해 의원님들께서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금년도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6년도 구정 업무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2026년 1월 1일 자 인사 발령에 따라 새로 임명된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한은진 재무과장입니다.
최정윤 민원여권과장입니다.
조은옥 일자리경제과장입니다.
한정도 세무2과장입니다.
(간부 인사)
이상으로 간부 공무원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의장 권성하
주석수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2026년도 업무 보고의 건에 대하여 질의하실 의원께서는 상임위원회의 각 부서별 보고 시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2026년도 업무 보고의 건을 마치겠습니다.
○ 부의장 권성하
다음, 의사일정 제4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1월 30일부터 2월 4일까지 6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예.」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부의장 권성하
다음은 「부산광역시 연제구의회 회의규칙」 제37조의2 규정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발언하시는 의원은 지정된 5분간의 시간을 지켜 주시고 신청 내용에 대해서만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미화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미화 의원
존경하는 연제 구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주석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민의힘 비례대표 김미화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연제구의 미래이자 아동친화도시 연제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협하는 청소년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청 차원의 컨트롤타워 구축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청소년 중독이라 함은 약물이나 도박만 떠올리기 쉽지만 현실에서는 술, 흡연, 인터넷과 스마트폰까지 모두 포함되는 이야기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사건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의도적인 일탈이 아닌 일상적인 공간에서 아무런 경계심 없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청소년의 선택이 아닌 노출로 시작된 경험에서 중독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즉, 청소년 중독은 문제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느 가정, 어느 학교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위험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노출된 중독은 청소년의 뇌의 발달을 저해하고 감정 조절 능력을 마비시켜 아이들에게 죄책감과 혼란을 남기고 학교 부적응과 관계 단절로 이어져 학교폭력의 가해자 또는 피해자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자해나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문제입니다.
또한, 사춘기 청소년의 경우 감정 조절이 완전히 성숙되지 않은 시기로 분노와 무기력이 반복되고 가정과 가족 관계에서도 심각한 갈등이 발생하여 가정 안에서도 다툼과 단절이 반복되어 큰 상처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현실에서의 청소년 중독은 약물이나 도박보다도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공부와 학교 생활을 위해 필요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손에서 놓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으며 그로 인하여 수면 부족, 집중력 저하, 감정 기복과 분노 조절 실패, 현실 관계보다 온라인 관계에 더 의존하는 모습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사용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중독의 초기 신호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청소년은 스마트폰을 통하여 친구 관계를 만들고 관계를 유지하는 환경에서 아이들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각종 유해 정보와 위험한 관계에 노출되기도 하며 이러한 노출로 인하여 친구 관계 속에서 따돌림, 이른바 왕따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 범죄에 연루되는 상황까지도 확대되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 구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담당 부서의 의견에서 한정된 인력으로 기존 사업을 수행하는 것만으로도 업무 부담이 상당한 상황이며, 올해는 자살 예방 사업 확대도 예정되어 있어 현시점에서 신규 중독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제약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저 역시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하지만 청소년 중독 문제 또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는 사안이기도 합니다. 중독이 방치될 경우 학교폭력, 정서 문제를 넘어 자살까지로 이어지는 만큼 연결고리를 이미 사례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여력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손을 놓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제구는 아동친화도시이자 아이들이 살기 좋은 연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 취향에 맞게 청소년 중독 문제 역시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모든 사업을 시작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청소년 중독 예방과 회복을 위하여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위해 관련 전문 기관이나 단체의 자문을 받거나 조사·연구를 의뢰하는 등 준비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시작하자는 것입니다.
현실에서 청소년 문제라 하면 청소년 담당 부서로, 중독 문제라 하면 보건 부서로, 학교 문제라 하면 교육청으로 업무가 나뉘어 전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작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은 행정의 틈 사이에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중독은 어느 한 부서의 일이 아닙니다. 부서 간에 책임을 떠넘기는 일은 이제 멈춰야 합니다.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살피고 책임져야 하는 문제입니다.
지자체 또한 여러 부서가 함께 살피고 책임져야 하는 문제입니다. 구청이 중심이 되어 조기 발견부터 회복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통합된 컨트롤타워 구축이 필요합니다.
아이 1명을 지켜 내는 일은 한 가정을 지켜 내는 일이고 나아가 연제구의 미래를 지키는 일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부의장 권성하
김미화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시한 사항에 대하여 관련 부서에서는 진행 사항을 의원에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주석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이상으로 제263회 연제구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월 5일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